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 주는 연금의 기초,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그저 주는 대로 받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언제 받느냐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고, 국민연금을 잘 이용하면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외로 국민연금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받을 수 있네요. 국민연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민연금의 종류

가입자, 사용자로부터 정률의 보험료를 받고 이를 재원으로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어 소득이 중단되거나 상실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급여를 제공해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증진 시켜주는 제도가 국민연금입니다.

• 노령연금 : 노령으로 인한 근로소득 상실을 보전해 주는 급여
• 유족연금 : 주소득자의 사망에 따른 소득 상실을 보전해 주는 급여
• 장애연금 :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장기군로능력 상실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해 주는 급여

안정적인 노후의 기초 국민연금

[국민연금 종류별 수급조건]

종류	조건	급여수준
노령연금	10년 이상 가입자가 60세 도달	기본연금액+가급연금
유족연금	10년이상 가입자 사망	기본연금액의 40~60%+가급연금
장애연금	가입 중 사고.질병 발생	기본연금액의 40~60%+가급연금
반환일시금	10년 미만 가입자 자격상실	보험료+이자+가산금
분할연금	혼인기간 5년이상, 배우자가 수급권자	배우자 노령연금 중 혼인기간 연금액 나눠 지급

 

 

국민연금이 줄어든다고? 국민연금 감액

소득이 있다면 노령연금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1. 소득기준 이상인 경우 수급개시 후 5년간 최대 50%까지 감액될 수 있다.
2. 소득기준 : 최근 3년간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평균 월소득(2020년 기준 월평균 소득 2,438,679원)
3. 감액대상 : 근로소득, 사업소득(부동산임대소득을 포함)

[소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평균월소득 초과소득	노령연금 감액분
100만원 미만	초과소득의 5%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5만원 + 100만원 초과소득의 10%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5만원 + 200만원 초과소득의 15%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30만원 + 300만원 초과소득의 20%
400만원 이상	50만원 + 400만원 초과소득의 25%

자신의 국민연금이 감액된다면 마음이 편치 않을텐데요. 이는 국민연금이 복지제도로 소득 재분배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연금수령 시기만 잘 선택해도 국민연금 액수가 달라진다!

위의 글처럼 소득이 있는 사람은 연금을 늦게 받는 것이 유리하고, 예상치 못하게 일찍 퇴직해서 소득공백기가 왔다면 국민연금을 조기에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단계적으로 늦춰지는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

출생연도	노령연금
~1952	60세
1953~1956	61세
1957~1960	62세
1961~1964	63세
1965~1968	64세
1969~	65세

 

위의 노령연금 수급 연령을 자신의 재무·건강 상태에 따라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언제 받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1. 조기노령연금제도

• 자신의 연금 수급 개시연령보다 최대 5년 조기수령
• 은퇴 후에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 조건 가입기간 10년 이상 충족되어야 함
• 실제 은퇴연령이 58.6세이고 국민연금개시연령이 65세이므로 적어도 5년 이상의 소득공백기 발생 이때 조기노령연금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2. 노령연금 연기제도

• 자신의 연금 수급 개시 연령보다 최대 5년 늦게 수령
• 소득 때문에 연금을 덜 받게 되는 경우
• 연금 수급연령이 되어서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당장 연금액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 
• 연금수령액을 더 늘려서 받고 싶은 경우

 

조기연금, 정상 노령연금, 연기연금 누적 수령액 비교

(세전 금액 단순비교, 단위 : 백만 원)

나이	조기연금	노령연금	연기연금
76세	119	120	95.2
77세	126	130	108.8
...	...	...	...
82세	161	180	176.8
83세	168	190	190.4

(자료출처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금 백서)

표를 통해 나이가 많아질수록 연기연금의 누적금액이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