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이 걱정하는 실제 은퇴 후의 생활비는 얼마?

기대하는 노후생활수준과 그에 필요한 비용, 실제 은퇴 후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실제 지출은 어느정도 일까? 등 은퇴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았습니다.

 

 

은퇴 후 나는 중산층으로 살까?

*중산층 :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문화적 수준이 중간 정도 되면서 스스로 중산층 의식이 있는 사회집단을 가리키는 사회학 용어

"은퇴 후 나는 중산층 이상일 것이다."

중산층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내 삶은 하락하거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은퇴 후 중산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직업으로는 공무원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는 연금이 노후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산층의 노후준비 여부

• 노후 준비됨 : 47.4%
• 노후 준비 안됨 : 52.3%

중산층의 연금제도 가입현황을 보면 

연금가입현황	가입비율	연금종류	가입비율
없다	8%
1개 가입	41%	국민연금	21.8%
		퇴직연금	10.2%
		개인연금	9.0%
2개 가입	37.3%	국민연금+개인연금	15.6%
		국민연금+퇴직연금	12.3%
		퇴직연금+개인연금	9.4%
3개 가입	13.7%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자료출처 NH투자증권 100세 시대연구소)

 

 

은퇴족의 실제 생활은?

은퇴자(65세 이상)의 하루 일과를 KB카드에서 카드 사용을 근거로 추적해 보았다고 합니다. 

은퇴 생활자(65세이상)의 일과

카드 지출만 보면 월 53만 원 정도를 지출하는데요. 다른 지출(타 카드+현금) 값을 2~3배 정도 더해주면 대략 월 생활비가 150만 원 정도 나옵니다. 이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은퇴 후 최소 생활비 조사에서 나온 금액 개인은 117만 원, 부부는 195만 원과 비슷한 값입니다.

 

은퇴자의 업종별 KB카드 소비 비율을 보면 

업종	소비비율
소매	40.3%
외식	15.3%
의료	15.5%
이동	12.7%
식료품	7.3%
기타	8.8%

(자료출처 KBS 유튜브)

 

 

은퇴를 위해 얼마나 필요할까?

금퇴족의 적정 월 생활비는 개인이 165만 원, 부부가 268만 원이고 평균 금융자산은 1억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실제 2018년에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노인의 월평균 가구 지출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특성	소비지출 (주거비포함)
성별	남자	1,921,000원
	여자	1,711,000원
연령별	65~69세	2,030,000원
	70~74세	1,771,000원
	75~79세	1,671,000원
	80~84세	1,510,000원
	85세 이상	1,785,000원
가구형태별	노인독거	972,000원
	노인부부	1,688,000원
	자녀동거	2,788,000원
	기타	2,152,000원
연가구소득별 (오분위)	1	806,000원
	2	1,135,000원
	3	1,536,000원
	4	2,136,000원
	5	3,389,000원

(자료출처 통계청)

 

막연하게 은퇴설계를 해야겠다고 하면 어느 정도의 자산을 마련해야 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위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은퇴자금을 설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비생활은 각자가 다 다르게 때문에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게 은퇴설계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