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저축과 IRP는 어떻게 운용해야 될까?

by ^^@ 2021. 3. 28.

연말정산을 위해 인기가 많은 연금저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로 노후를 준비를 할 때 많은 이득이 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어떻게 운용해야 될까? 운용 가능한 자산을 정리해드리고 어떤 자산으로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연금에 운용 가능한 자산

구분 종류 연금저축 IRP
실적배당상품 일반펀드 O
(위험자산 100%가능)
O
(위험자산 70%상한)
거래소
매매상품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O O
(파생상품 40%상한)
상장 리츠 X O
원리금보장상품 예금 X O
GIC(이율보증형보험) X O
ELB X O

연금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산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맞는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분이라면 원리금 보장상품과 같이 안정성 우선으로 하는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2. 연금을 ETF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

연금계좌에서는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 더 이득이 됩니다.  해외투자의 수익은 15.4% 세금을 내야 되는데 연금계좌에서는 연금수령 시 3.3~5.5%로 과세이연, 저율과세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에 국내주식이나 국내 주식펀드(ETF)는 2023년까지 세금이 없습니다. 원래 세금이 없는데 연금계좌에 넣어서 후에 연금소득세를 낼 필요는 없겠죠?

 

연금은 장기투자가 조건인데, 장기투자일수록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한 ETF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연금 투자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TF의 장점을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 일반 펀드의 경우 위험률이 높을수록 수익률도 좋은데 그럴수록 수수료도 함께 높아집니다.
  •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급격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 잦은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다양한 ETF가 상장되어 자산배분이 용이하다.

그렇다면 연금계좌 내에서의 ETF의 한계점은 무엇일까요?

  • 해외에 상장한 ETF는 투자할 수 없다. → 국내 상장 해외 ETF는 투자 가능(예:TIGER 미국 나스닥 100)
  • 파생상품(레버리지, 인버스)은 투자할 수 없다. 
  • 원금보장 상품이 없다.
  • 자동매수 시스템이 없다.

 

 

3. ETF로 자산배분

왜 자산배분을 해야 하나?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가정하에 변동성을 이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산배분입니다. 

예를 들면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급격한 하락장이 왔을 때 주식과 채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면 상승한 채권을 팔아 하락한 주식을 매수했다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을 예측하기란 불가능하죠. 그래서 반대방향으로 가는 자산을 모두 담고 있다가 한쪽이 오르면 상승한 자산을 매도하여 하락한 자산을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계산기가보이고-ETF라고-적혀진-노트가-있는-사진
ETF를 이용한 연금계좌 자산배분 투자

자산배분의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비율 ETF예시
주식(60%) 선진국주식
(40%)
TIGER 미국S&P500선물(H)
KODEX 미국FANG플러스(H)
TIGER 미국나스닥100
신흥국주식
(20%)
ARIRANG 신훙국MSCI(합성H)
채권(30%)
*금리상승국면에서는 채권 비중 줄인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원자재(5%) TIGER 구리실물
현금성자산(5%) TIGER 단기통안채

비율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주식의 비중이 클수록 변동성이 커지고 강세장에서는 수익률이 높아지지만 약세장에서의 손실 가능성이 커집니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주식에 비중을 더 두는 방식으로 자신의 성향과 맞게 자산을 배분하시면 됩니다.

각자산의 특징을 보면

  • 주식은 경기가 상승하면 함께 상승한다.
  • 채권은 경기 둔화시기에 상승한다.
  • 원자재는 물가상승시기에 상승한다.

각자산의 특징을 잘 이용하여 적절히 비율을 조정해주면 좋은 수익을 볼 수 돼있지만, 그냥 자신이 정한 비율대로 정기적으로 리밸런싱만 다시 해주어도 장기간 투자했을 때는 좋은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IRP계좌의 경우 위험자산(주식형)의 비중을 7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금계좌에서 모든 ETF를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가능한 ETF를 확인하세요.

투자 가능한 ETF목록(미래에셋 대우)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배당금 언제, 얼마나 받을까?  (5) 2021.04.05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0) 2021.03.27
IRP, 개인형퇴직연금 알아보기  (0) 2021.03.25

댓글